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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따님들~~
요즘 휴대폰만 보고...
인스타나 트위터하면 재밌지? 아빠도 하긴 하지만 사실 좀 서툴러...ㅎㅎ
대신 아빠가 20대때 이야기좀 해볼께...
지금은 010 하나로 통합돼서 별 의미 없지만,
한때는 휴대폰 번호 앞자리만 봐도 성격(!)이 보이곤했단다.
👉 "야, 너 011이야?"
👉 "난 019인데?"
👉 "아, 016이면 너 PCS구나?"
이 말이 뭔 뜻인지 안다면 당신은 90년대 이동통신의 산증인!
오늘은 한때 우리의 정체성(!)이었던 011, 016, 017, 018, 019 번호 이야기,
그리고 지금 친구들은 상상도 못할 레전드 에피소드까지 풀어볼께~!!

📌 90년대 휴대폰 번호, 다 달랐다!
지금은 모두 010으로 통합됐지만,
90년대에는 통신사마다 다른 번호를 썼었어.
📢 번호별 통신사와 그에 대한 이미지
앞번호 | 통신사 | 이미지 |
011 | SK텔레콤 | "야, 넌 리얼 원조다" |
016 | KTF(현 KT) | "PCS 쓰는 실속파네?" |
017 | 신세기통신(SK 흡수됨) | "어? 너 신세기야?" |
018 | 한솔PCS(KT 흡수됨) | "한솔PCS? 넌 희귀템이다" |
019 | LG텔레콤(현 LG U+) | "LG텔레콤? 넌 감성파!" |
이거 하나로도 누가 어느 통신사 썼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음.ㅋ
📻 MZ들은 이해몬해! ~ 011이냐 019냐,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
👨🎓 한때 학생이었던 A씨(011 사용자)의 증언
- "그때는 011 쓰면 '아, 얘 돈 좀 있구나' 소리 들었음."
- "016 쓰면 '아 PCS네, 신호 약한데 괜찮냐?' 이런 반응."
📵 PCS(016, 018)의 비극
- 기지국이 촘촘해야 터지는 PCS 특성상, 건물 안에서는 신호가 안 잡히는 경우 많음
- 특히 엘리베이터 들어가면 '뚝!' (강제 종료) ~ 그래서 "너 일부러 전화 끊었냐?"고 오해받음
📡 011 사용자의 특권(?)
- 011은 셀룰러 방식이라 전국 어디서나 빵빵 터진다고 해서 어깨에 힘주고 다님.ㅋ
- "나 011이라 터져~" 이러면 PCS 사용자들 부러워함
📞 019는 감성 번호
- 019 쓰면 "너 LG텔레콤이야? 진짜 희귀템이네" 이런 반응
- 011, 016 사용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019는 상대적으로 적어서 희소성이 있어 ‘마이웨이 감성’ 충만한 느낌
집에 어딘가 찾아보면 있을꺼임. 추억의 보아폰과 캔유4
🤣 그 시절, 90년대 휴대폰 번호 관련해서 썰을 풀어보자면...
📞 1. "야, 너 어디야?" → "잠깐만, 나 신호 안 터져…"
친구랑 전화하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더니
"뚝!" – 갑자기 끊김.
다시 걸어보면 "고객님이 통화할 수 없는 지역에 있습니다"
(사실은 그냥 엘리베이터 안에 있음ㅋㅋㅋ)
🚖 2. 택시에서 PCS 전화 받으면?
📱 011 사용자: "어디야?"
📱 016 사용자: "나 택시 타고 가는 중이야! 근데 잠깐만…"
📱 뚝! (전화 종료)
운전 중 신호 바뀌어서 이동하면 신호 끊김…PCS 사용자들은 전화하면서 움직이면 안 됨(!)
🏫 3. 학교(또는 강의실) 앞 공중전화 부스 = 이동통신 요충지
수업 마치고 친구들끼리 공중전화 앞에서 단체 통화
누군가는 011, 누군가는 016…
근데 016은 신호 안 잡혀서 공중전화로 다시 거는 사태 발생 ㅋㅋㅋ
📉 왜 다 010으로 바뀌었을까?
✔ 2004년: 이동전화 번호를 010으로 통합하라는 정책 발표
✔ 2010년: 011, 016, 017, 018, 019 신규 가입 종료
✔ 2014년: 2G 종료 시작, 010 통합 가속화
✔ 2021년: SK텔레콤 2G 종료 (011 완전히 사라짐) --> 끝까지 011을 쓰던 친구들 있었음...
✔ 2022년: LG유플러스 2G 종료 (019 역사 속으로…)
지금은 010이 당연하지만,
예전에는 이렇게 번호만 봐도 세대가 갈렸던 시절이 있었단다~.
📢 지금 010만 쓰는 친구들은 이해 못 할 90년대 이동통신 세계!
따님들~
이런거 몰랐지?
아빤 016~이었어~!!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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