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 이가네양꼬치 판교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만남을 가졌습니다.

4명이서 만나기로 했는데, 3명이 분당이랑 판교에 살기에 자연스럽게 그쪽 근처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가기로 한 곳이 바로...

https://naver.me/GiUEr5oG

이가네양꼬치 판교본점 : 네이버

 

양꼬치를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머 특별한거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요즈 맛집에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자기가 6시전에 자리잡고 있겠다라고 하더라구요.

 

볼일이 있어서 저는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이게 뭐야뭐야~

안으로 들어갔더니 아주 넓다고 생각은 안들었지만 자리들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꽉꽉 눌러서 배치되어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미 양꼬치가 잘 구워져 있어서 집어 먹었는데...야끼토리같은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양꼬치는 사진찍는걸 깜빡했습니다!)

 

그리고 가지요리가 시켜져 있더라구요. 원래 가지를 잘 안먹는 편인데, 왠지 고구마맛탕같이 생겼길래 한입 먹었더니...

엇 이거 진짜 고구마같은 맛이었습니다. 원래 친구들이 몇개 안먹은거 같았는데, 저 혼자 다 먹어치워버렸지 모야....완전 러키비키....ㅋㅋㅋㅋ

양꼬치는 다 먹어가다보니 밑에 불판을 빼시더라구요.

다른 메뉴를 시키기로 했는데 늦게 온 제에게 선택권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메뉴판을 봤습니다.

 

마파두부를 먹어볼까 하다가 보니, "토마토계란볶음"이라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시켰습니다.

 

또 먹기전에 찍는다는걸 깜빡....그래서 중간에 찍은거라 이해부탁드립니다. ㅎㅎ

사진은 좀 그렇게 나왔지만....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요. 사진을 보니까 접시가 굉장히 작게 보이는데, 양이 많아요.

작은 접시로 덜어서 먹는데, 작은 접시 기준으로 6~7그릇 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그리고 후식으로 온면을 먹었는데요.

 

또 먹다가 찍었네요. ㅎㅎ

여기는 기본적으로 양이 적지 않은거 같애요. 보기에는 매워보여서 맵질이인 저는 살짝 땀좀 나겠네...라고 생각했는데, 훨씬 안맵고 맛있어요.

이제 먹은만큼 먹은거 같아서 (살짝 우리들은 소식파들이라...) 2차를 가기로 했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런 집이었습니다. 집이랑 가까우면 더욱 자주 가고 싶은데...

저희가 6시전에 들어와서 8시 조금 넘어서 나가는데, 아직도 줄이 엄청 서있더라구요. 거의 미슐랭 원스타.....ㅋㅋ

 

사실 위의 메뉴는 3명이서 먹었구요, 또 1명의 친구는 아산에서 올라오는 중이라 2차에서 합류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엄청나게 수다를 떤 다음, 근처에 있는 친구집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특이한게 와인이랑 훈제치즈를 내놓는데....비엔나소세지같이 생겼는데, 맛도 약간 소세지같아서 맛있더라구요.

 

아무튼 오랜만에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니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주보기로 했습니다. 한 친구는 2주에 한번씩 만나서 브레인스토밍이나 하자구 하더라구요.

아이디어를 모아서 같이 사업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지켜질지...ㅋㅋ

 

이상 오랜만에 좋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