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통계] 한국과 일본의 볼링장 수와 레인수 비교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거주한 경험은 있지만, 실제 가본 일본 볼링장은 딱 1번. 그것도 1991년도. (뜨아...)
언젠가 가볼 생각으로 한국과 일본의 볼링장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우리나라든 일본이든 볼링장은 대부분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리얼타임으로 전수조사하기가 힘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선 우리나라는 BNC 볼링장 POS시스템 업체 자료를 참조했다.(약간 데이터가 오래된듯 싶다).

그리고 일본은 일본볼링장협회(BPAJ)와 RANKSEEKER에서 자료를 참조했다.

 

■ 우리나라 볼링장 현황

25년도 인구통계자료 참고

 

볼링장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서울, 경남, 경북, 인천, 충남, 부산 순이다.

아무래도 인구밀집이 가장 많은 곳이 볼링장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위 자료를 봤을 떄, 볼링장 수는 1000개가 넘는 것 같고, 2023년 기준으로 보면 1200개 정도가 된다고 한다.

요즘 프로 또는 아마추어 대회가 열리는 곳을 보면, 40레인이 넘는 곳도 꽤 많지만 평균적으로는 15레인 정도 수준이다.

자료만 보았을 때, 재미있는 것은 광주광역시가 평균적으로 레인수가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다만 최근에 오픈한 레인수가 많은 볼링장들을 보면 대부분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 일본 볼링장 현황

 

일본 볼링장을 살펴보면, 741개로 나온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인구수, 영토를 감안해도 월등히 한국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다만 오래 된 곳이 많고, 평균 레인수가 대부분 20~30개씩 있는 것이 우리나라와 차이가 난다.

알아보니 우리나라는 클럽(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에 비해, 일본은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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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우면서 참 많이 다른 일본은 여기서도 볼 수가 있는 것 같다.

프로 볼링 동영상을 봐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던지는 스타일이 원핸드, 투핸드, 덤리스 등으로 다양한데 비해, 일본의 경우, 아직 원핸드가 많아 보이지만 선수층이 워낙 두껍고 역사가 긴만큼 정말 다양한 폼들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 실업팀이 존재하지만, 일본에 경우에는 실업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리그, 특히 여성리그 등이 있어 약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암튼간에 이상과 같이 요리조리 한번 알아봤다.

정리가 잘 안되는거 같으니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그럼 렛츠기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