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는 건 선택, 버리는 건 책임입니다.”
한적한 오후, 길가에 차를 세우고 걷다 문득 눈에 들어온 배수구 하나.
눈에 띄는 건 그 위에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들.
비가 한바탕 쏟아진 다음날이라 그런지, 배수구 주변에는 물이 고여 있었고,
그 안에는 꽁초, 쓰레기, 낙엽까지 뒤섞여 도시 속 작은 미니 댐이 완성.
“이러니 비만 오면 길이 잠기지…”
정말 심플한 원인. 누군가의 작은 무심함이 만든 큰 결과.
나를 포함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에게 잠깐!!
혹시 담배꽁초를 어디에 버리고 있는지?
🌪️ 담배꽁초 하나가 만든 도시 재난
이건 단순한 미관의 문제가 아닙니다.
- 꽁초는 분해되는데 10년 이상 걸립니다.
- 비를 타고 흘러간 꽁초는 하천을 오염시킵니다.
- 배수구에 쌓이면 물빠짐이 막혀 침수로 이어집니다.
꽁초 하나가 '침수 경보' 알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무섭지 않나요?
🙏 흡연자분들께 작은 제안
흡연자의 권리는 존중합니다. 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면,
‘작은 배려’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 그래서 제안합니다:
- 길거리 흡연구역 옆에 내화성 꽁초통 설치
- CCTV 단속 강화와 과태료 현실화
- “여기 꽁초 하나, 도시 침수로 이어집니다” 센스 있는 문구 설치
- ‘지금 꽁초 버리면 5만원입니다’ 같은 팍! 와닿는 경고판도 좋겠죠.
🤳 재떨이를 들고 다니는 당신, 센스 만점
예전, 90년대 후반쯤 어느날이었을꺼에요.
97년쯤 오사카에 놀러간 저는 역 앞에서 이상한 주머니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길래,
"저게 뭐지?"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봤는데,
휴대용 재떨이라고 하더라구요.
담배천국인 일본에서 이런게 다있구나~라고 생각했죠.
암튼 들고다니면서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게 되니까 좋긴 좋더라구요.
요즘 한국에서도 소형 재떨이를 들고 다니는 분들도 늘고 있는거 같아요.
거기에 감성 디자인까지 더해진 제품들도 많고요.
흡연도 스타일 있게, 버리는 습관도 품격 있게.
진짜 멋진 사람은 피우는 스타일보다 버리는 태도가 다르더라고요.
🟨 실질적인 해결 방안 제안
(흡연자 입장에선 마땅히 버릴만한 곳이 많지 않아요. 그렇다고 설치한 곳마다 치우는 것도 힘들겠지만요...)
해결방안 | 내용 | 실현 가능성 | 예상 효과 |
🚭 흡연구역에 전용 꽁초통 설치 | 길거리 지정 흡연구역에 '내화성 꽁초통' 설치 | ★★★★★ | 흡연자도 쉽게 이용 가능 |
📸 CCTV 기반 불법투기 단속 강화 | 흡연구역 외 버리면 과태료 부과 (예: 5만~10만원) | ★★★★☆ | 경각심 유도 |
📢 강한 캠페인과 문구 설치 | “여기 꽁초 하나, 도심 침수로 이어집니다.” 같은 경고문 | ★★★★☆ | 인식 전환 유도 |
💡 시민참여형 신고 앱 도입 | 무단 투기 신고 시 포인트 적립 등 혜택 제공 | ★★★☆☆ | 커뮤니티 자율 관리 가능 |
✅ 정리하며
담배를 피우는 건 당신의 선택이지만,
그 꽁초는 도시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흡연의 자유’만 말해왔습니다.
이제는 ‘책임’도 함께 이야기할 때입니다.
📸 오늘 찍은 이 사진처럼,
당신의 무심한 꽁초 하나가 뉴스 속 침수 지역 화면에 출연하지 않도록.
작은 습관 하나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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