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감의 언어, 그리고 문화의 온도차 “야~ 너 밥 먹었냐?”“어, 니가 사줘~”이게 바로 한국에서 ‘진짜 친한 사이’의 대화다.하지만 일본에선?“아,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아뇨, 선배님이 더 많이 수고하셨죠…”분명 10년을 함께 일했는데, 여전히 ‘○○씨’에 ‘존댓말’.왜 이렇게 다를까요?오늘은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람 사이 거리의 미학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한국인의 “반말 = 진짜 친한 사이”✔ ① “우리 사이에 뭐가 있어~?”한국에서는 반말을 쓰기 시작해야 ‘진짜 친해졌다’고 느껴요.친구끼리 존댓말을 쓰면 오히려 서먹하거나, 벽이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이제 말 놔도 되지?”이 말은 곧 “우린 가족 같은 사이야”라는 시그널이죠.✔ ② 나이와 위계, 그리고 친밀함의 ..

속도와 예절 사이, 한일 문화 속도를 비교해보자“언제 돼요?”“금방요!”“빨리 좀 해주세요~”이건 한국인의 일상적인 대화 속 풍경입니다.반면 일본에서는…“시간 좀 걸리는데 괜찮으실까요?”“죄송합니다만,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정확하게 처리해드리겠습니다.”같은 아시아, 같은 일도 하는데 왜 이렇게 속도감이 다를까요?오늘은 한국인의 ‘빨리빨리’와 일본인의 ‘천천히 정중하게’를문화, 역사, 성격으로 요리해보겠습니다.🏃♂️ 한국인은 왜 그렇게 ‘빨리빨리’ 외칠까?✔ ① 빨리 = 능력, 느리면 답답해!한국에서 빠르다는 건 일 잘한다, 똑똑하다, 센스 있다의 다른 말이에요.누군가 너무 느리면?“답답해 죽겠네…”가 자동반사죠.✔ ② 전쟁과 산업화의 유산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단기간에 산업화를 이뤄낸 나라.“시간..

요즘 우리나라에도 혼밥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가 있죠.하지만 여전히 혼자 먹을 수 없는 곳들도 많이 있어요.(예를 들면 2인분부터 시작하는 메뉴 등이 있는 곳이라든가...) — 혼밥, 그 민족의 밥상 풍경을 말하다"여기요~ 2인분 주세요.""혼자세요? 안 드시는 거예요?""아… 네, 저 혼잡니다…"한국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는 건,음식보다 시선이 더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 있어요.반면, 일본에서는 혼밥이 너무나 자연스럽고,심지어 1인 손님만을 위한 전용 가게도 흔하죠.같은 동아시아, 같은 밥숟가락 문화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요?그 이유, 지금부터 같이 한 숟갈 떠봅시다.🇰🇷 한국인의 혼밥은 왜 '눈치밥'이 되었을까?✔ ① 밥상은 곧 공동체한국의 밥 문화는 ‘같이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가족이든 친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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