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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지 마이클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있을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앨범중에 가장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1집 Faith 부터 2집 Listen without prejudice, 그리고 Faith LD, 자서전, 아참...Wham 등등 별개 다있네요.
제가 조지 마이클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된건, 1987년쯤, 이문세가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이문세씨 왈,
"마이클 잭슨과 조지 마이클은 같은 마이클이지만, 전혀 다른 사람이다. 마이클 잭슨은 미국사람이고, 조지 마이클은 영국사람이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은 흑인이고, 조지 마이클은 백인이다..."
대충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던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구나서 89년쯤 CD를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조지 마이클의 Faith 앨범을 처음 듣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인상적이었다. 첫번째 노래 Faith도 마찬가지지만 앨범의 모든 노래가 좋았다. 또한 특이했던 것은 "I want your sex"라는 정말 긴 노래도 인상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Cs3Pvmmv0E&t=19s
그러다가 고1이었던 90년쯤에 2번째 앨범이 나온다고 하길래, 기다렸다가 CD가게에 가서 샀는데, 우연히 시계를 보니까...
1990년 11월 11일 11시 11분.
일부러 그 시간에 맞춘 것도 있지만 3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기억에 남는다.
그때 마침 자서전도 사고, 레이저디스크(LD, 이걸 요즘 사람들이 알까? ㅎㅎ)도 사는 등. 완전 미쳐있었음.
심지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Wham의 베스트앨범, 베이징라이브 뮤직비디오(이건 분실했음...) 등도 사고 듣고 보는 등....너무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93년에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는 잘 찾아보지 않다가, 어느날 뉴스에서 그의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너무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쓰면서 찾아보는데 그게 2016년이라는게 더욱 놀랍네요...(그렇게 관심이 없었나...)
그러구보니 게이가 됐네, 화장실에서 함정수사에 걸렸다네...그런 마음을 아프게한 이야기도 듣긴 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너무 좋아했던 가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이상, 또 주절주절거렸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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