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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볼링메이트들과 함께 조금 먼데서 볼링을 쳐보고자, 탄역역 근처에 위치하는 우리볼링센터에 가기로 했습니다.
말이 고양시지 거의 파주쪽에 가깝더라구요.
주말자유볼링이 12시부터 14시30분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있길래 갔더니....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대회가 열리고 있던게 아니겠습니까.
요즘 제 개인적으로 볼링관련해 이러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암튼간에 그래서 다시 근처 볼링장을 알아보던 중, 가까운 곳에 볼원볼링장 탄현점이 있어 거기에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에 생긴 곳인지 아파트 상가같은 곳에 위치하더라구요.
엄청 깔끔하고 주변 시설도 좋았습니다.
1층으로 나와서 보니까 탄현역 바로 옆에 있어서 교통편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집(동작구)이랑은 너무 멀어서 자주는 못가겠지만...

일단 도착해서 멤버가 5명이었던 관계로 간단하게 준비한 후, 개인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제일 못쳤어요. 돈만 뜯겼네요...저는 왜 이렇게 못치는걸까요...ㅎㅎ;;
치는 와중에도 사진은 열심히 찍었답니다.
일단 4게임만 치고나니 2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어서 출출하기도 해서 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서울 외곽으로 나옴김에 맛집을 찾아볼까 하다가 면옥집이 있어서 가보려다가, 차가 3대나 움직여야 하구, 식후볼도 할겸 그냥 차를 두고 같은 건물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음번에 여기로 온다면 맛집탐방도 해볼 예정입니다)
.1층에 몇군데 밥집이 있어 와봤다가 그냥 무난하게 아비꼬라는 일본식 카레집에 갔습니다.
밥을 먹구 메가커피에서 커피도 마시고....
그럼 다시 볼링장으로 가봐야죠~
이번에는 캡슐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남자 3인조에 도전했습니다.
개인당 355점을 치면 되고, 주말에는 13000원이더라구요. (평일에는 12000원!!)
마침 상품 볼도 5개 정도 있고, 캡슐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거 같아 함 해볼만하다 생각했습니다.
(치던 와중에 어던 동호회 회원분 같은 분이 1명이 볼을 타가더라구요...)
첫번째 캡슐은 아주 성공적으로 다른 2명이 너무 잘치면서 제 빵꾸난 점수를 메꿔줘가며 아주 편하게 성공했습니다.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볼링타올, 미니타올(?), 1000원 !!!!!!

Oh My Gosh !!
어쩔 수 없이 다시 한번 도전!!
근데 이번엔 못쳐도 너~무 못쳐서 다른 분들이 커버를 해줄 수가 없어....무려 11점 차이로 실패....ㅜㅠ
죄송하무니다~~!!
여기서 조금 재밌었던 것이 옆에 테이블에 하우스볼러 친구들이 초보자들이라 그런지 우리가 볼을 던지려고 하는데 자꾸 같이 나와서 시껍하더라구요.
볼링 매너이기도 하고 동시에 올라와서 던지게 되면 부딪힐 위험도 있어 다칠 수가 있거든요.
다행히 그 친구들에게 설명해줬더니 조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18시가 넘으면 볼링장 전체가 락볼링장으로 바뀌는거였습니다.
아무래도 락볼링장 이미지가 있다보면 볼링클럽들보다는 일반고객들이 많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너무 어둡고 그러면 치기가 쉽지가 않으니깐요.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거구나...싶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신나는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칠 수가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물론 겜당 돈내기는 All 패배였지만요~! ㅎㅎ;;)
볼링을 마치고 깔끔하게 각자 헤어졌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볼링을 치고 온 것 같습니다.
[양군 내맘대로 리뷰]
볼링 시설 ★ ★ ★ ★ ☆ (레인, 리턴덱, 카메라 등은 좋았음. 다만 테이블 옆 바닥이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었음)
기타 시설 ★ ★ ★ ★ ☆ (쇼핑몰 안에 있어서 시설이 굉장히 깔끔했음!)
접근 위치 ★ ★ ★ ☆ ☆ (일단 집이랑 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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