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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으로 인천청라에 위치하는 피에스타 볼링장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이곳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 안에 위치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조경이 잘되어 있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 입구.

이제 가을이라 그런지 볼링치기에 너무 시원하고 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다.

(이정도 날씨면 볼링말고도 하기 좋은게 한두개가 아니겠지만...ㅎㅎ)

 

위에 사진은 주경기장 입구인데,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야외주차장이 넓게 있다.

주차를 하고 나서 볼백을 꺼내면 볼링장 입구가 이렇게 웅장하게 나온다.

볼백을 끌고 다리를 건너면 살짝 흔들리는게 "갑자기 무너지면 어떠카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피에스타 볼링장 입구

볼링장에 들어가면 주경기장 안에 있어서 그런지 살짝 아치형으로 레인이 줄서있다.

우리가 끝자리였던 31번 레인에서 쳤으니까 32개 레인이 있는거 같다.

 

오후3시쯤 꽉차있는 레인의 모습

이외에 편의시설들을 보면

대기하고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오락기기들
남녀화장실과 밖에 노출되어 있는 세면대
볼링샵과 락커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기다리면 어떠카지 했지만, 다행히도 우리 앞에는 1팀만 있어서 금방 이용할 수가 있었다.

처음 쳐보는거라 일단 첫게임은 그냥 맛보기로 쳐보고, 두번째부터는 캡슐게임을 도전했다.

많은 볼링장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용료가 2게임에 1만원, 그것도 합계점수가 340점(한게임 평균 170점을 치면 된다는 소리)이여서 저렴하고, 장벽이 높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다. (나는 남자이므로 여성의 경우에는 더 낮은 점수로 이용할 수 있다)

캡슐들
이벤트

3번의 캡슐게임을 도전했는데, 2번이 되서 두근두근 기대를 걸고 뽑았지만...

캡슐게임의 결과 (PET음료와 캔음료...)

참, 치고 있던 중에 같은 볼링클럽 동생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 친구들은 꽤 잘 치는 친구들인데, 이곳에 자주 치러온다고 한다. 역시 이래야지 잘 칠 수 있나보다...

우리볼링클럽의 고수들
끝나고나니 너무 피곤해서 누워버린 나

평소보다 먼 곳에 와서 그런지 얼마 친 것같지 않은데 너무 피곤했다. 저질체력...ㅎㅎ;; (사진참조)

암튼 자주는 힘들겠지만 가끔 한번씩 와서 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이 그냥 화보 그 자체였다.
낮에도 밤에도 멋진 입구

 

[피에스타 볼링장 정보]

1. 주소 : 인천 서구 봉수대로 806

2. 운영시간 : 매일365일 / 오전10:00~새벽02:00

3. 연락처 : 032-565-2468

4. 편의시설

   - 주차장은 주경기장 앞 야외주차장이 있음.

   - 실내에 볼링샵, 오락기기, 안마의자, 남/녀화장실, 세면기(화장실과 별도로 나와있음), 흡연실 등

5. 가격표

2022.9월 현재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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