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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일요일에 와이프와 처형과 형님, 그리고 휴가중인 처조카와 함께안산 더킹볼 볼링센터에 다녀왔다.

 

더킹볼 볼링센터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레인수(총48레인)를 자랑하는 볼링장이라고 한다.

프로볼링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역시나 큰 스케일에 놀라웠다.

 

6년전까지 부모님이 안산 상록수쪽에 살아서 자주 갔었는데, 이렇게 큰 볼링장이 있는줄 처음 알게 되었다.

(물론 그때는 볼링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랬을것이다)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입구가 나온다.

아침 10시부터 자유볼링이 시작되는데, 9시30분부터 접수를 받는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전에 대기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게 된다. 참고하시길...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시전 볼링장의 모습

10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전에 레인을 배정받았다. 우리는 소규모 인원이라 그런지 약간 작은 방에 있는 레인을 배정받았다.

각 레인마다 점수 등이 표시되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볼을 던지는데 이상하게 돌아버렸다.

이상하다 싶어 직원을 불러 물었더니, 이쪽 레인은 하우스볼러들이 많아서 정비를 안했다고 했다.

그래서 재정비를 요청하고 다시 시작했다. (우리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다음에 이쪽에서 치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정비를 해주시는 동안, 시설을 보기 위해 둘러봤더니,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할로윈 복장을 입고 있었고,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해리포터 복장을 하고 있는 직원
다양한 음료들과 스낵 코너
회원가입시 혜택, 캡슐이벤트, 솔로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안내
휴게실, 프로샵 등의 모습


게임이 시작되자 어디서 나왔는지 엄청 많은 사람들이 48레인을 다 채웠다.
투핸드볼러인 우리 처조카. 현재 군입대중인데 제대후에 프로테스트를 보겠다고 한다.

우리 처조카는 현재 군입대중인데 휴가나와서 가족들과 같이 볼링을 치는 착한 친구이다.

처형가족은 4명 모두 상당한 실력의 볼러들이며, 이미 10년 넘게 같이 볼링치는데 따라다니면서 결국은 나도 볼링의 세계로 빠지게 되었다. ^^

즐겁게 볼링을 치고 주변에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그냥 서울로 돌아와서 집 근처에서 밥을 먹었지만, 원래 그쪽이 한양대역 근처라서 맛있는 밥집이 많다고 한다. 다음에는 볼링 후 맛집에 찾아가보도록 할 예정이다.


[볼링장 정보]

1.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1로 276 3층

2. 운영시간 : 매일 10:00~익일02:00

3. 연락처 : 0507-1352-9366

4. 편의시설

    - 시아테마파크 건물내 지하1,2층에 주차장있음.

    - 볼링장 내에는 프로샵, 카페가 있으며, 건물 1층에는 대형슈퍼마켓이 있음.

5. 요금표

요금표 (네이버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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