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엄지테이프와 중약지테이프(엄테랑 핑테)

안뇽하세용~

 

우리나라에서는 손가락하면 5개 모두를 말하지만

미국에서는 엄지손가락을 덤이라고 하고, 나머지 네손가락을 핑거라고 한데요.

 

암튼간에...

그래서 오늘은 엄지테이프랑 중약지테이프를 감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참고로 손까락은 제꺼에욤 ㅎㅎ

 

1. 엄지(덤) 테이프 붙이기

엄지테이프 붙이기 (내 엄지)

1. 손가락을 깨끗히 씻어주기(손이 더러우면 테이프가 더 잘 떨어집니다)
2. 엄지테이프를 준비하기
   (제껀 손톱쪽만 동그란데, 반대쪽도 동그랗게 잘라주면 잘 안떨어진답니다)
3. 먼저 손톱 끝에 맞춰서 붙이기
4. 손가락을 살짝 굽혀서 약간 텐션을 주기
   (당겨주란 이야기죠. 너무 세게 당기면 힘이 없어져서 더 잘 떨어진답니다)
5. 테이프를 비벼주면서 마찰을 일으키기
   (열을 일으키면 접착력이 더 생기죠)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의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비벼~ 막 비벼~ 이렇게 존나 비벼~ 존나 비벼, 얘 이리갔다 저리로 갔다가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존나 비벼~ 막, 막 비벼..
   그뒤에 대사는 생략합니다.ㅋ
6. 짜잔~ 그럼 완성~!!

※ 지문있는 쪽은 붙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 엄지테이프는 반드시 손가락 정중앙이 아니어도 좋은것 같습니다.

     테이프를 붙이는 이유는 손가락보호도 있지만

     테이프를 안하면 손이 못생겨지는것도 있거든요. ^^

 

2. 중약지(핑거) 테이프를 붙이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 손가락을 깨끗히 씻어주기(손이 더러우면 테이프가 더 잘 떨어집니다)
2. 중지에 핑거테이프의 끝을 살짝 붙입니다.
3. 본인이 편안한 방향으로 감습니다.
4. 손가락을 살짝 굽히면서 약간 텐션을 주기
   (너무 세게 당기면 손가락이 안굽혀질 수 있어요.그냥 깁스가 되는거죠 ㅋ)
5. 1.5바퀴에서 2바퀴 정도를 감은 다음 가위로 잘라주기!!
   (손가락을 자르지마요~ 이것도 너무 많이 감으면 깁스되는겁니다~ㅋ)
6. 짜잔~ 중지 완성~!!
7. 약지도 마찬가지로 중지처럼 감습니다.
8. 짜잔~ 그럼 두 손가락 모두 완성~!!

볼링에서 볼링공도 중요하고 레인컨디션도 중요하고 스텝도 중요하고...e.t.c...

그치만 손가락만큼 중요한게 없는거 같아요. 정말 예민해야 되는데 아프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게임중에 땀이 많으신분들은 땠다가 다시 붙이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그만한 스트레스는 없죠. ㅎㅎ

 

이게 맞는건지 틀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전 이렇게 감고 있습니다.

 

덤리스, 투핸드는 엄지를 쓰지 않기 때문에 조금 다를 수도 있을꺼구,

또 다른 베테랑분들 또한 다르게 할 수도 있을꺼에요.

암튼 구글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니깐 이게 젤루 나은거 같아서

한번 컨텐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참고가 됬으면 좋겠구요. 다른 방법이 있으시면 많이 소개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Let's Enjoy Bowling~~!!

 

P.S. : 예쁜 손을 모델로 썼어야 했는데....모델이 없어서요.ㅎㅎ

담에 모델이 되시고 싶으신 분은 심사(?)를 거쳐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