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국가별 평균연령을 보다가 느낀 점

어떤 유튜브를 보다가 저출산율로 인한 높은 평균연령이 문제다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알아봅니다.

 

다음은 2024년 기준 주요 국가들의 인구수와 중위연령을 정리한 표입니다.

국가	인구수 (백만 명)	중위연령 (세)
인도	1,428.6	28
중국	1,419.0	38
미국	345.0	38
인도네시아	283.0	30
파키스탄	251.0	23
나이지리아	233.0	18
일본	124.0	50
독일	84.0	47
프랑스	68.0	42
영국	67.0	41
한국	52.0	46.1
북한	26.0	36.3
모나코	0.04	57

 

참고사항:

• 한국의 중위연령은 2024년 기준 46.1세로, 세계 평균(30.6세)보다 훨씬 높습니다.
• 인도는 2024년 중반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되었으며, 평균 연령은 28세로 젊은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모나코는 중위연령이 57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각국의 경제 및 사회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가들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국은 왜 이렇게 높은걸까요?

그럼 낮아지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한국의 중위연령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구조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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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중위연령이 높은 이유

요인	설명
1. 저출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합계출산율 0.72)출생아 수가 줄면서 젊은 인구 비중이 빠르게 줄고 있음.
2. 고령화 가속화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꾸준히 증가.고령 인구가 늘어나면 전체 인구의 중간값인 '중위연령'도 올라감.
3. 청년 인구의 해외 유출	일부 청년층이 취업·학업 등의 이유로 해외 이주 또는 장기 체류함에 따라 국내 청년 비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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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위연령을 낮추기 위한 방법

실제로 ‘중위연령’ 자체를 낮추는 건 굉장히 어렵지만, 속도를 늦추거나 장기적으로 낮추는 방향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전략	구체적 내용
1. 출산율 제고	- 양육비, 보육시설 확대- 주거안정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육아휴직/탄력근무 등 확대
2. 외국인 청년 유입	- 젊은 이민자 유치 정책- 외국 유학생의 정착 지원 강화- 외국인 노동자의 정주화 정책
3. 청년 인구 유지 및 귀환 유도	- 지방 소멸 방지 대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해외 유학생/근로자의 귀국 지원 프로그램
4. 고령자 은퇴 이후 생산성 유지	- 고령층 재취업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액티브 시니어 사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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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비교 (예시)

조건	2045년 예상 중위연령
현재 추세 유지	약 56세
출산율 반등 + 외국인 청년 유입 성공	약 50세 이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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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할 만한 나라

• 프랑스: 육아휴직, 유연근무, 무료보육 등으로 출산율 1.8 유지
• 캐나다: 젊은 이민자 중심으로 인구구조 개선
• 이스라엘: 종교적 요인도 있으나, 교육·복지와 출산 친화적 시스템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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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출산율 제고 정책은 단순히 “아이 낳으세요”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낳고도 살 만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정책 영역과 실제 사례들을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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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출산율 제고 정책 (그리고 보완점)

분야	정책	설명
👶 출산지원	출산축하금 / 첫만남이용권	출산 시 일정 금액을 현금이나 바우처로 지원 (예: 200만원 지급)
🍼 양육지원	영아수당 / 아동수당 확대	만 0~8세 아동에게 월 10만 원 이상 지급
🏫 보육/교육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 무상보육	보육의 질을 높이고 사립보다 저렴한 국공립 이용 기회 확대
🏠 주거지원	신혼부부 특별공급 / 공공임대주택	아이 있는 가구 우선 배정 및 저렴한 주거 환경 제공
🏢 일·가정 양립	육아휴직 / 탄력근무제	휴직 시 급여 지원, 직장 내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 성평등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육아휴직 적극 권장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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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주요국 출산율 제고 성공 사례

국가	특징적인 정책	결과
🇫🇷 프랑스	- 보육시설 3세까지 무상 - 가족수당/주택수당 -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	출산율 약 1.8 유지 중
🇸🇪 스웨덴	- 부모 각각 90일 유급 육아휴직 - 전체 480일 육아휴직 보장 -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출산율 약 1.7, 여성 고용률도 높음
🇩🇰 덴마크	- 보육서비스 90% 국가지원 - 맞벌이 부부 지원 제도 다양 - 높은 세금 = 높은 복지	출산율 약 1.7~1.8 안정적
🇯🇵 일본	- 무상보육 및 무상교육 확대 - 결혼·임신 컨설팅 제공 - 회사의 육아휴직 지원 의무화	아직 출산율 1.3 내외지만 점진적 상승 시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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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과제와 전략 방향

문제	보완 방향
일방적인 현금지원 중심	질 좋은 보육·교육·주거 등 ‘생활 기반 강화’ 중심으로 전환
육아 부담의 여성 쏠림	남성 육아참여 적극 장려, 성평등 기반 정책 확대
불안정한 청년 일자리	청년 주거·일자리 안정성 확보 없이는 결혼과 출산도 부담
도시 중심 지원	지방의 인프라 및 지원도 동시에 확대해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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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은 이것!

"출산율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결과다."

 

👶 아기를 낳아도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되지 않고,
💼 출산 후에도 직장 복귀가 쉬우며,
🏠 집이 있고, 보육비 부담이 적고,
👨‍👩‍👧‍👦 아빠도 함께하는 사회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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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는 잘 원하는것 같지 않지만,,,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인구구조를 유지하거나 젊은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민 전략은 한국뿐 아니라 많은 선진국들이 도입하고 있는 핵심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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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민 전략이 중요한가요?

이유	설명
👶 출산율 만으로 인구 유지 불가	한국의 출산율은 0.7대로, 자연적인 인구 유지가 불가능
👨‍🏭 청년 노동력 확보	고령화 사회에서 젊은 노동 인구를 보완하는 수단
🏘️ 지방소멸 방지	지방 인구 유입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안
🌎 글로벌 경쟁력	다양한 문화와 인재 확보는 국가의 창의성과 경제력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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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이민정책 현황과 과제

항목	설명
✔️ 기존 제도	- 결혼이민자 (F-6) - 외국인 유학생 (D-2, D-4) - 특정 고용허가제 (E-9 등 단기 비숙련직)
❌ 문제점	- 고숙련 인재 정주화 어려움 - 장기체류/영주권 전환 복잡 -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 인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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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필요한 이민 전략 (한국형)

전략	구체적 방안
🔹 청년 고숙련 이민 유치	- 외국인 유학생 → 졸업 후 취업비자 연계 - IT·바이오·AI 등 핵심 분야 외국 인재 영입 확대
🔹 지방 정착형 이민 프로그램	-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정착 시 혜택 (주거지원, 창업보조 등) - 한국어 교육 및 문화적응 지원 강화
🔹 이민자의 가족 정착 지원	- 배우자/자녀 비자 절차 간소화 - 자녀 교육 및 의료 접근성 확대
🔹 영주권 및 시민권 전환 제도 개선	- 일정 기간 체류+사회 기여 시 자동 영주권 부여 - 공공 일자리/사회보험 가입 조건 등 합리화
🔹 사회통합 프로그램 강화	- 언어·문화·법률 교육 필수화 -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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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선진국 사례

국가	특징적인 이민정책	성과
🇨🇦 캐나다	- 포인트제(PNP): 학력, 나이, 직업 경험 등 평가 후 이민 허가 - 가족 이민도 적극 허용	이민자 비율 23% 이상, 인구 증가율 안정 유지
🇦🇺 호주	- 지역기반 이민 장려: 외곽도시 정착 시 가점 부여 - 기술이민/투자이민 프로그램 활성	지방도시 활력 증가, 고숙련자 확보
🇩🇪 독일	- 노동시장 중심 이민제도 - 난민도 사회통합 교육 이수 후 노동시장 참여	중소기업 숙련 인력 부족 해소
🇸🇬 싱가포르	- 엘리트 이민 중심, 기술직 우대 - 자녀 교육 혜택 제공	첨단 산업 중심 국가 경쟁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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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이민정책, 이렇게 바뀌면 좋다

“외국인을 일시적 노동력으로 보는 시각 → 장기적 공동체 구성원으로 인식 전환 필요”

 

🔁 인구정책과 연동:

• 출산율+이민+지방균형발전을 통합적 패키지로 운영해야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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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인구위기 시대, 한국이 가야 할 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중위연령 46세, 출산율 0.72. 숫자만 봐도 상황의 심각성이 드러납니다. 이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해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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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키워드: 출산율 제고 정책

아이를 낳기 어려운 사회에서 "낳으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제는 현금지급을 넘어서, 일·가정 양립, 보육 인프라, 청년 주거와 고용 안정, 성평등한 육아환경 등 ‘삶 전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가야 합니다.

출산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이 가능한 사회는 정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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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키워드: 이민 전략

출산율 회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세계 각국은 이미 젊은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그들을 국가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외국인을 단기 노동력으로 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이민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지방소멸 방지, 고령화 대응, 산업경쟁력 유지 – 모두 이민 없이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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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통합 전략이 필요할 때

인구 위기는 단일 해법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출산율 제고, 이민 전략, 고령사회 대응을 하나의 인구 생태계 안에서 통합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사람이 줄면, 모든 것이 줄어든다.
하지만, 사람을 위한 정책이 늘면, 미래는 다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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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숫자보다 사람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할 시간입니다.
출산과 이민은 정책의 수단이 아니라, 공존의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