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서브컬쳐

제 아버지는 왼손잡이십니다.밥먹을 때랑 글쓰기만 오른손으로 씁니다. 아마 당시에는 왼손을 쓰면 엄청난 구박을 받았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어릴 적에는 왼손을 썼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엄격한(?) 지도 끝에 10살쯤에 오른손으로 고쳤습니다.대신 아직도 왼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제법 있긴 합니다. (손등을 엄청 맞았어요.ㅋㅋ) 제 여동생도 아빠와 오빠의 영향인지 선천적인지 아직도 왼손으로 운동을 합니다. 정말 시대의 영향인지 제가 어릴 때는 왜 그렇게 왼손을 못쓰게 하는지...하지만 요즘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 오히려 왼손을 쓰는 것을 우대해주는 분위기인 것을 보면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옛날보다 왼손잡이가 많아진건가? 싶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정확한 추세를 알기 위해서는 ..

볼링이 엄청나게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80~90년대에는 경제적으로도 급격하게 발전하던 시기였던터라 회사 회식에도 많이 이용을 했었고, 당시 최신식 문화공간이기도 했었기 때문이죠.각종 볼링장도 생기고, 볼링클럽도 활발했었죠.또한 MBC 스포츠중계에서 볼링 경기 중계도 했고, 대한볼링협회에서 주최한 대회가 TV에 방영되기도 했죠. 그러다가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볼링이 예능 프로그램 속에 슬쩍슬쩍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죠.특히 2000년대 초중반, 연예인들이 볼링 실력을 공개하면서 볼링이 ‘간지 스포츠’처럼 이미지가 살짝 바뀌었죠.   2010년대 이후엔 피트니스, 골프, 러닝 같은 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볼링장은 조금씩 줄어들고, 문화적 존재감도 약해졌어요.하지만! 여전히 마니아층..

이번엔 요즘 편의점부터 바(Bar)까지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하이볼(Highball)에 대해트렌디하면서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하이볼(Highball)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만든 칵테일이에요.탄산 덕분에 청량하고 도수가 낮아져서"위스키는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이죠!📌 기본 구성위스키 + 탄산수 + 얼음(취향에 따라 라임, 레몬, 생강 등을 추가하기도 해요)📈 왜 요즘 이렇게 인기일까?✅ 1. 가볍게 마시기 딱 좋아서알코올 도수가 10~12% 내외로 가벼움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김맥주처럼 시원하지만 칼로리는 더 낮음✅ 2. 위스키 입문용으로 제격위스키 특유의 강한 향과 맛을 부드럽게 낮춰줌“처음엔 하이볼, 나중엔 싱글몰트” 루트 타는 사람 많아요✅ 3. ..

"위스키는 남자의 술이다"?아니죠, 이젠 남녀노소 힙한 사람들의 술입니다.트렌디한 바에서는 싱글 몰트 한 잔, 집에서는 버번 한 모금.당신도 위스키의 깊은 매력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위스키의 정의부터 찐하게 시작해볼까요?곡물(보리, 옥수수, 밀 등)을 발효 → 증류 → 오크통에 숙성한 술기본적으로 도수는 40% 내외'위스키(Whisky)' vs. '위스키(Whiskey)'→ 스코틀랜드, 일본은 "Whisky" / 아일랜드, 미국은 "Whiskey"📌 위스키의 3요소곡물의 종류숙성 시간과 통의 재질증류 방법 & 지역의 특성🥃 위스키의 종류 – 잔 속에 담긴 철학의 차이1. 싱글 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단일 증류소, 100% 보리(몰트) 사용캐릭터 뚜렷, 향미 복합예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