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 탐방기 – “오늘은 패미레스로 갈까?”

아웃백, TGI, 애슐리 등등하면 대표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이죠.

지금은 없어졌지만, 스카이락, 베니건스라는 곳도 있었죠.

특히 베니건스는 마이클 잭슨이 한국에 왔을때, 방문했었던 곳으로도 유명하죠.

 

요즘은 ‘패밀리레스토랑’이라는 표현보다 브런치 카페, 프리미엄 뷔페, 캐주얼 다이닝 같은 스타일이 더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반면, 일본은 아직까지 패밀리 레스토랑이 활성화되어 있어요.

제가 처음 접한 패밀리 레스토랑은 '쉐이키즈'라는 피자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쉐이키즈 신주쿠점

 

고등학생이었던 90년도에 거의 매주 토요일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단체로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돌도 씹어먹는다는 나이라 그런지 매주 그렇게 먹으니, 나중에는 점장인지 누군지가 어느날부터인지 감자튀김에 엄청난 소금을 뿌려서 너무 짜서 더 이상 안가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암튼,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대해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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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중 "어디서 밥 먹지?" 고민된다면, 답은 하나!

패미레스(Famires), 들어보셨나요? 일본식으로 말하자면 ファミレス, 패밀리 레스토랑의 줄임말이에요.
"가볍게 한 끼?" "밤 늦게 배고플 때?" "아이랑 같이?" -> 이럴 때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 바로 패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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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일본 사람들은 패미레스를 사랑할까?

✔ 다양한 메뉴

✔ 착한 가격

✔ 오래 앉아도 눈치 NO

✔ 음료바 무한 리필까지!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그냥 '밥 먹는 곳'이 아니에요.
스터디카페 + 힐링 공간 + 맛있는 식당이 콜라보한 그런 느낌?
심지어 몇몇은 24시간이라 '야식 천국'으로 불리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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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패미레스 탐방기

 

🥇 1. 가스토 (ガスト / Gusto)

🇯🇵 일본 전국민의 '만만한 친구'

• 분위기: 밝고 캐주얼, 가족 단위 방문객 + 직장인 + 학생 다 모임
• 대표 메뉴:
  • 치즈 인 함박스테이크 🍖
  • 나폴리탄 스파게티 🍝
  • 일본식 돈까스 정식 🍱
• 가격대: 주로 400~800엔
• 꿀팁:
  • 음료바 + 수프바는 꼭 추가!
  • 디저트도 은근 괜찮음 (푸딩, 팬케이크 등)
• 특이사항: 일부 매장은 로봇이 서빙해요! 귀여운 페퍼 로봇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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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이제리야 (サイゼリヤ / Saizeriya)

💸 가성비 괴물, 학생들의 성지

• 분위기: 유럽풍 인테리어지만… 실상은 ‘최고의 가성비 맛집’
• 대표 메뉴:
  • 미트소스 파스타 (299엔!) 🍝
  • 에스카르고 (진짜 달팽이) 🐌
  • 와인 한 잔이 100엔…? 🍷
• 가격대: 299~699엔
• 꿀팁:
  • 여러 명이 가서 많이 시키고 나눠먹는 게 진리
  • 에피타이저 메뉴도 수준급 (치킨, 감자, 샐러드 등)
• 특이사항: ‘물가 무시 레스토랑’이라는 별명 있음. 진짜 싸요. 믿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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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로열 호스트 (ロイヤルホスト / Royal Host)

✨ 고급진 패미레스를 찾는다면 여기

• 분위기: 조용하고 우아한 분위기. 나이대 높은 손님 많음.
• 대표 메뉴:
  • 브라운 소스 함박스테이크 🍽️
  • 오믈렛 라이스 + 데미그라스 소스 🍳
  • 프렌치토스트 & 아이스크림 🍨
• 가격대: 1,000~1,800엔 정도로 살짝 고급
• 꿀팁:
  • 아침 7시부터 오픈하는 매장도 있음 (조식 맛집)
  • 계절 한정 디저트가 정말 예쁘고 맛있음!
• 특이사항: 일본에서 '데이트하거나 부모님 모시는 날'에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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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데니즈 (デニーズ / Denny’s Japan)

🍳 아침식사와 디저트가 예쁜 곳

• 분위기: 부드러운 조명, 깔끔한 테이블. 혼밥도 편안한 분위기.
• 대표 메뉴:
  • 모닝 세트 (계란, 토스트, 샐러드, 커피) 🥪
  • 미니 파르페 & 와플 디저트 🍓
  • 스테이크 & 가라아게 세트 🍗
• 가격대: 700~1,500엔
• 꿀팁:
  • 모닝 타임(오전 611시)엔 600700엔대로 든든하게 가능
  • 디저트 종류가 특히 예쁘고 다양해서 ‘카페 느낌’ 좋아하는 분께 추천
• 특이사항: 일본식 메뉴가 꽤 많아 현지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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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조나단 (ジョナサン / Jonathan's)

☕ 여성 고객에게 특히 인기 많은 패미레스

• 분위기: 따뜻한 조명 + 부드러운 인테리어. 브런치 느낌!
• 대표 메뉴:
  • 치킨 오버라이스 🐔
  • 해산물 도리아 🧀
  • 티라미수 & 아이스크림 디저트 🍰
• 가격대: 700~1,400엔
• 꿀팁:
  • 드링크바 종류가 많음 (허브티, 라떼, 과일티까지!)
  • ‘혼밥족’이나 ‘노트북족’에게도 매우 편안함
• 특이사항: 일부 매장은 콘센트 + Wi-Fi 완비! 카페 대용으로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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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비교!

이름	가격대	분위기	추천 포인트
가스토	저렴	대중적/가족용	메뉴 다양성, 로봇 서빙
사이제리야	매우 저렴	캐주얼/학생용	가성비 최강, 와인 100엔
로열호스트	중~고급	조용/고급스러움	고품질, 디저트 강력
데니즈	중간	깔끔/혼밥 가능	조식 메뉴, 디저트 예쁨
조나산	중간	따뜻함/카페풍	여성 인기, 음료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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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레스 꿀팁 대방출!

• 음료바는 무조건 추가하자: 커피부터 콜라, 우롱차, 핫초코까지 리필 가능!
• 키즈 메뉴는 완전 귀염뽀짝: 장난감도 줘요. (어른인 나도 탐남…)
• 계절 한정 메뉴는 꼭 도전해보자: 벚꽃 파르페, 가을 고구마 디저트 같은 한정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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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이유

1. 여행 중 급 피곤할 때 휴식 공간으로 딱
2. 일본 일상 체험 제대로 가능
3. Wi-Fi + 콘센트 있는 매장도 많아서 노마드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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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한 줄

“스시만 일본 음식 아니다. 오늘은 패미레스로 진짜 일본을 느껴보자!”

 

다음에 일본 가면 패밀리 레스토랑 한 군데쯤은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맛있고, 편하고, 가격까지 착한 그곳은 여러분을 배부르게 맞아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