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서브컬쳐

나에겐 두 따님이 있습니다.항상 마음에 안들지만, 생각해보면 애네들도 아빠가 마음에 안들수 있죠. ㅎㅎ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서로 많은 이야기도 하고, 생각도 공유하면 좋은거 같애요. (물론 모든걸 공유하려고 하면 안되지만요) 아빠와 딸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은 꽤 다양하다고 생각해요.딸의 관심사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아래에 정리해봤어요:🎬 감성 터치형 활동영화 보기 – 서로 추천해주는 영화 한 편씩 번갈아 보기 책 같이 읽기 – 같은 책을 읽고 짧게 대화 나누기 (웹툰도 가능!)카페 데이트 – 조용한 카페에서 요즘 고민이나 관심사 나누기🎨 창의력 & 표현 활동사진 찍기 & 포토북 만들기 – 서로 사진 찍어주고, 나중에 포토북..

얼마전에 저희 첫째 따님께서 대학을 입학했답니다.드디어 담달쯤에 MT를 간데요.그때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간다고 하는데, 갑자기 1만5천원짜리 카메라를 샀다는거 아니겠어요?엥? 무슨 카메라길래... 아냐아냐...어떻게 생긴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건 아냐~~!! 그래서 한번 기획해봤습니다.🎒 우리 딸, 첫 MT 간다며? 아빠가 추천해주는 여행용 카메라 이야기 📸대학생이 된 우리따님.시간 참 빠르네...마루에서 기어다닐 때가 엊그저께 같더니, 벌써 대학교...그리고 대학 첫 MT라니...처음 친구들이랑 함께하는 여행,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할 거야.그래서 말인데, 아빠가 하나 추천해줄게.지금 이 순간들, 꼭 예쁘게 남겨뒀으면 좋겠어서.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사진이나 영상 찍을 수 있겠지만,조..

칠텐이 주관한 어반파파 볼링 히어로즈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제가 직접 참가한 것은 아니고, 친구가 참가해서 저도 따라갔죠. 토요일에 용인 엑스핀 볼링장에서 했는데요, 볼링앱인 칠텐에 등록된 에버를 기준으로 볼린이와 중급자로 나뉘어 각각 9시, 11시반에 진행을 했습니다.볼린이는 약 100명, 중급자는 대충 7,80명정도 참가한 것 같습니다. 친구가 칠텐에서는 볼린이도 분류되어 있어, 9시부터 시작하는 게임에 참가했어요.이 친구가 아대를 끼우는 방법도 몰랐을때부터 볼링에 흠뿍 빠져서 매일 20~30게임씩 쳐오던 것을 봐왔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정도가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왔더라구요.같은 클럽 사람이 온 경우도 있고, 개인적으로 온 사람들도 있고...   ..

지금까지 책을 얼마나 읽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릴때 생각이 나는게, 계몽사 아저씨라고 하는 방문판매하는 아저씨가 와서 동화시리즈라든가, 위인전시리즈 등의 책을 일정기간 교체해가며 많은 책들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 고등학교때는 추리소설에 빠져서 셜록홈즈를 시작해 다양한 고전추리소설 등을 많이 읽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는 당시 유행하던 도서대여점이라는게 있어서, 당시 인기있던 소설이나 에세이 등을 많이 읽었습니다.특히, 무라카미 하루키 등의 소설이 인기있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회사를 들어와서는 거의 책을 읽을 기회가 없어지고, 회사에서 추천하는 서적이라든가, 아니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의 실용서만 읽게 되었습니다. 15년전쯤 우연히 아마존재팬에서 전자서적을 접하게 되면서 그때부터 많은 일본..